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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주 조선 가격 정리 조선 수출 잠정치 조회 (10월 11일)

by 경기 리피터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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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조선은 천연가스 및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유가격 폭등이 있었고 LNG Carrier, VLCC의 가격 급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자세히 설명하면 천연가스는 작년 동기대비 현재 120%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막자, 시장에 풀리는 석탄의 총량은 소폭 줄어들고, 전력소비량이 급증함에따라 석탄가격이 인상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천연가스는 이에 석탄 대체에너지로써 가격이 급등했고, 이 흐름은 가스와 석유 둘다 발전할 수 있는 곳에서는 석유까지 발전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석유가격도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LNG Carrier의 가격이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LPG Carrier는 10월에 열린 OPEC회의에서 원유를 증산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LNG Carrier만큼의 가격상승은 안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주의 해상운임은 중국 전력난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 해운 운임이 감소했습니다.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와 같은경우 저번주에 비해 1.3%가량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항구 병목현상도 어느정도 줄고있습니다. 한때는 항구에서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1주가 넘을 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4일~5일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국조선해양은 목표 수주량이 149억 달러였으나 이를 넘어 194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8월 29일에는 컨테이너 8척 수주하였으며 이지스함 제조에도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다른 3사도 마찬가지지만 수주 공시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아이미 수주량이 많이 찼다는 점에서 타사 선택 및 카타르 및 싱가포르 발주에 신경쓰는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6408억원 규모의 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달 14일에는 LNG 캐리어를 4척 수주받면서 현재 컨테이너선 20척 VLCC 11척 LPG Carrier 9척 LNG Carrier 6척 해양플랜트 2기 등등을 수주해 올해 목표량의 111%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0월 13일 기사에서 이집트에서 조선소 MOU각서 체결 준비중이며, 러시아 프로젝트로 부터 3조원 수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위에서 설명한 천연가스 급등과 중국 및 유럽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려고하는 러시아의 큰 그림속에서 나온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러시아의 푸틴은 중국에서 전력난이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곧바로 증설가능, 수요 부족에 대응해 가격안정화 시키겠다 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삼성중공업도 올해 수주량이 86억달러가 넘어가면서, 78억만달러에서 91억만 달러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대 미포조선은 MR탱커 6척과 암모니아선 1척을 수주하였습니다. 저저번주에는 LNG 로로 Carrier을 인도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암모니아 선입니다. 암모니아 선 같은 경우는 조선에서 환경에 나쁜 황이나 이산화탄소 등등을 혁신적으로 줄여줍니다. 또한 이 암모니아선은 LPG, 암모니아를 모두 수송할 수 있으며, 전세계 최초로 건조되어 사용되는 배입니다.

그렇다면 조선 수출 잠정치를 보면

탱크선은 7월 이후로 계속하락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10월에 수출액이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년 3분기 4분기가 조선에게는 최악의 시기로 알려져있는 만큼 현재 수출 잠정치를 조회했을때 높지 않습니다. 조선 3사의 매출액이 제일 좋았던 1분기에만 반짝 상승하고 나머지 분기에서는 부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0월부터 천천히 반등해 내년 2분기 가량부터는 급등하기를 바래봅니다. 

화물선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0월의 판매량이 거의 없는 것, 조선은 흔히 한번에 인도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한달은 수출액이 굉장히 낮고 어떤 한 달은 수출액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중국 국경절 이슈도 어느정도 반영되지 않았을까 라고 예상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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