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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한화솔루션 수출 조회 (10월 11일)

by 경기 리피터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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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주로 LDPE 가성소다 PVC TDI 태양광, 수소 전지 등등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이중 화학 부분과 태양광 부분에 대해 글을 써봤습니다. 최근 3~4월로부터 하락하던 화학업계의 스프레드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중국발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석유화학이 중국의 친환경 기조 및 전력난으로 인해 가동률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수급이 타이트한 것은 PVC와 ECH, ABS입니다. 그리고 LDPE도 수급이 많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 내에서 LDPE는 51%, PVC는 36% 정도 영향을 받고 가성소다는 석탄 화학 업체의 주된 수출 품목이기 때문에 생산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슈로써 고 유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독일은 현재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24%이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력 부족을 감당하지 못해 프랑스로부터 원전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는 어찌 보면 독일에게 굉장히 손해 되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독일이 행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입니다. 2021년 10월 13일 기사로 푸틴이 천연가스 증산과 동시에 유럽 전역에 공급할 수 있다 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사 제목에는 러시아 에너지로 유럽 다시 길들이나?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독일이나 프랑스는 영국의 북해의 브렌트유, 러시아의 원유나 천연가스에 의존해온 경제구조입니다. 그 와중 하필 독일로 오는 천연가스 관이 우크라이나에 있어, 독일이나 프랑스는 항상 에너지에서 손해를 봐왔던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 독일은 친환경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경위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주로 원전 및 친환경에너지에 눈을 돌립니다. 그리고 지금의 석탄가격이나 천연가스 가격은 친환경에너지 전력 생산 단가보다 비싼 상태입니다. 주로 친환경에너지가 이상적인 효율일 때 1KW당 85원~140원 하는 데에 비해 지금 석탄이나 천연가스는 1KW당 적어도 150원 이상인 상태입니다. 이 에너지난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상황이 오게 되면 각국은 에너지 자립을 생각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화솔루션은 그에 수혜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10월 초반에는 국경절이 있어 판매량이 비교적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주로 10월 2번째 주에 반등을 많이 합니다. 중국 내 수출이 줄어들면서 선박 이슈가 풀리고 있습니다. 

LDPE는 수출량이 저조했으나, 지금 중국내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 보면, 2번째 주에는 급격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가도 9월에 비해 높아졌으며, 좋은 흐름입니다.

PVC도 마찬가지로 국경절로인해 수출은 많이 줄었으나 단가가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합하지 않은 것은 수출하기 좋은 상태이므로 단가 급등이 눈에 띕니다.

가성소다도 PVC와 마찬가지로 수출하기 좋은 수용액의 단가가 무진장 뛰었습니다. 가격 변동이 크지 않던 가성소다 단가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는 역시 중국 내 가성소다가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DI는 수혜를 안 보기 때문에 아쉽게도 단가가 안정되었습니다. 오히려 중국 헝다그룹 인플레 등등 이슈에 단가가 하락한 모습입니다. 

TDI유도체도 마찬가지로 국경절 이슈로 인한 수출 감소 헝다그룹과 인플레 등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단가가 낮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양광 부분도 주로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역시 국경절 이슈때문에 수출은 거의 안됐다고 보면 됩니다. 그에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여전히 급등 중입니다. 폴리실리콘이 급등하는 이유는 메탈 폴리실리콘 등등의 폴리실리콘은 대부분의 원가가 전기료에서 나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기료가 급등하였고 대부분의 폴리실리콘업체가 생산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폴리실리콘이 많이 사용되는 태양광 부분에서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향후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 이슈를 통해 접근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021년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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